테슬라 주식 액면분할 결정

테슬라 주식 액면분할 결정

최근 주식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이 무상증자입니다. 무상증자는 말 그대로 주식을 돈을 받지 않고 추가로 더 준다는 말입니다. 1주당 5주 비율로 무상증자를 하면 1주를 가지고 있다면 5주를 받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액면분할도 상장회사들이 진행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기존 1주를 특정 비율로 쪼개는 것을 말합니다. 

최근 전기차 부분 선두 기업인 테슬라에서 주식 액면 분할을 결정했습니다.

 

 

테슬라는 8월 4일 본사 주주총회에서 3대 1 비율로 주식 액면 분할을 승인했습니다. 1주를 3주로 분할한다는 말입니다. 테슬라는 지난 2020년 8월에 1주를 5주로 분할한 바가 있습니다. 이로써 금일 현재 900달러 선인 주가는 300달러선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액면분할을 하게 되면 높게 형성되어 있는 주식 가격이 액면 분할 비율로 내려가기 때문에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게 됩니다.  즉 분할한 비율만큼 주식 수는 늘어나고 주식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투자자의 접근성이 좋아진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테슬라가 액면분할을 실시한 것은 향후 주가 방어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월가에서는 이번 테슬라의 액면분할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편입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액면분할 일정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주식 액면 분할은 가격 부분에 있어서 착시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기존 가격보다 분할 비율만큼 가격이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거래되는 주식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기업의 본질 가치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결국 투자자의 신중한 의사 결정에 따른 투자가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