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용의 출현 젊은 이순신으로 행행에 성공할까?
얼마 전 끝난 칸 국제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헤어질 결심'이 감독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에서 탕웨이와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 박해일이 이번 여름에 또 다른 대작인 '한산 용의 출현'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7월에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한산 용의 출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산 용의 출현 줄거리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이 일어나기 5년 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바로 임진왜란의 3대 대첩인 진주대첩, 행주대첩, 한산도대첩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한산대첩은 1592년 7월 8일 한산도 앞바다에서 이순신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크게 물리친 전투를 말합니다. 이 전투에는 함선을 학의 날개 모양으로 펼친 뒤 적을 공격하는 '학익진' 전술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산도 대첩은 육지에서 승승장구하던 일본군의 기세를 크게 꺾어 조선이 대열을 정비할 수 있게 해 준 중요한 전투라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산 용의 출현 출연진
먼저 감독은 2014년에 개봉해서 누적관객 1,700만명을 넘게 모은 영화 '명량'을 만들었던 김한민 감독입니다. 김한민 감독은 임진왜란 3부작 영화를 기획 중이고 명량에 이어 이번에 한산 대첩에 대한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이 영화의 주연이라고 할 수 있는 이순신 역에는 박해일 배우가 맡았습니다. 이전의 명량은 최민식 배우가 노숙한 연기로 이순신 역할을 소화했다면 이번 박해일 배우는 조금 젊은 이순신 역할을 맡아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그리고 왜군의 수장으로는 와키자카 역에 변요한 배우가 출연합니다. 변요한 배우는 2021년에 개봉한 '자산어보'에서 정약전 역을 맡은 설경구와 좋은 호흡을 맞춰서 영화를 빛내주었습니다. 이번에는 이순신에 대항하는 와키자가 역으로 어떤 변신을 할지 궁금해집니다.
여기에 원균역을 맡은 손현주, 준사 역을 맡은 김성규, 가토역을 맡은 김성균 배우 등이 출연하며 택연이 임준영 역으로 출연하며 2017년 '시간 위의 집' 이후로 5년 만에 영화에 얼굴을 보입니다.
한산 용의 출현 개봉일
한산 용의 출현은 2022년 7월 개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거북선이 실제 한산도 대첩에서 크게 활약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욱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김한민 감독이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기획한 3부작 중에서 전작인 명량은 이미 한국 영화 최고 관객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 여름에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두 번째 임진왜란 시리즈 '한산 용의 출현'이 명량의 명성을 깨고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이번 여름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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