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 뜻 팬덤 정치 뜻
국가적으로 큰 선거가 있을 때면 최근에는 팬덤 정치라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예전에는 가수나 배우, 그리고 스포츠 스타들에게 붙었던 팬덤이라는 단어가 정치분야에도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6월 1일 지방 자치 단체장 선거에서도 팬덤 정치라는 말이 많이 회자되었는데요. 팬덤은 어떤 의미이고 아울러 팬덤 정치는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팬덤(fandom) 뜻
영어 단어 팬덤의 뜻은 우리가 알고 있는대로 팬 전체, 팬 층, 팬들을 말합니다. 팬들이 모여 만든 집단이나 전체를 팬덤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 국어사전에서는 팬덤을 가수, 배우, 운동선수 따위의 유명인이나 특정 분야를 지나치게 좋아하는 사람이나 그 무리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전에서의 의미가 영어 의미보다는 약간은 부정적인 부분이 부각되게 해석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팬덤 단어의 활용
그렇다면 문장안에서 팬덤이라는 단어는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요? 몇 가지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첫 번째, 개그맨 A 씨의 팬클럽이 새로운 팬클럽 문화, 새로운 팬덤의 가능성을 보여 주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두 번째, 이전에 없던 기록을 만들고 새로운 팬덤까지 일으키며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던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처럼 최근에는 팬덤이라는 단어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특정인이나 특정 단체를 아주 많이 따르는 사람들의 집단을 표현할 때 자주 이용됩니다.
팬덤 현상의 등장
팬덤은 팬(fan)과 나라를 상징하는 접미사인 덤(-dom)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합성어입니다. 어떤 분야나 특정인을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그 문화 현상까지를 아우르는 말입니다. 원래 팬(fan)은 광신자, 열광자를 뜻하는 영어단어 fanatic에서 온 말입니다.
처음으로 미국에서 팬이라는 단어가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800년대 후반 스포츠 분야였습니다. 그러다가 이후에 가수나 배우 등 대중문화에 열광하는 사람들까지 포함하게 되었습니다.
팬덤 정치 뜻
위에서 설명했듯이 팬덤은 광적인 사람을 의미하는 퍼내틱의 팬과 나라를 의미하는 덤의 합성어입니다. 연예계나 스포츠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었던 팬덤이 정치 분야로 진출하게 된것은 유권자의 지위의 변화와 많은 연관이 있습니다.
90년대 이전 우리 사회에서 유권자는 독재 정치를 하는 사람들에게 동원되는 객체로서의 유권자였습니다. 그러나 그 후 민주화 운동을 통해서 유권자의 지위는 동원되는 객체가 아니라 정치를 소비하는 주체로서 지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우리 정치계에서 최초로 팬덤 정치라고 불릴 수 있는 것은 노사모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약어인 노사모는 2000년 총선에서 노무현 당시 국회의원이 부산에서 출마해서 떨어지면서 탄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팬덤 정치는 어찌보면 정치인들에게는 필연적인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정치인으로서 인기를 얻는 경우 연예인이나 스포츠 선수들처럼 자연스럽게 팬층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팬덤들에 의해서 해당 정치인의 판단력이 흔들리고 한쪽으로 치우치는 정치를 한다면 다수의 일반 유권자들과 국민들은 큰 피해를 볼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팬덤에 의해서 움직이는 정치가 아니라 소신과 국민의 이익, 유권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치를 하는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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