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쿤 결혼 발표 오는 9월 웹툰 작가 송채윤과 웨딩마치
2011년 힙합 그룹 일렉트로보이즈로 데뷔했던 차쿤이 오는 9월 배우 겸 웹툰 작가인 송채윤과 결혼 한다고 밝혔습니다. 8월 2일 차쿤이 대표로 있는 빌런즈 뮤직에 따르면 작곡가 겸 프로듀서 차쿤이 오는 9월 3일 배우이자 웹툰 작가인 송채윤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합니다.
결혼식은 두사람의 뜻에 따라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여하는 비공개로 서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차쿤과 송채윤은 2016년에 처음 인연을 맺었고 이후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왔고 결국 결혼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차쿤은 2011년 3인조 남성 힙합 그룹인 일렉트로보이즈로 데뷔해서 활동했고 팀 해체 후에는 작곡가로 성공을 거뒀습니다. AOA의 '심쿵해', 브레이브걸스 '롤린' 등의 히트곡을 작곡한 것이 바로 차쿤입니다.
일렉트로보이즈가 해체 된 후에 가수 활동은 중단되었지만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남아서 작사가와 작곡가, 프로듀서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이름으로 음악 프로듀싱 회사인 '빌런즈뮤직'을 세워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차쿤의 가수 데뷔 이전의 이력이 매우 재미있습니다. 본격적으로 가수로 데뷔하기 이전에는 인터넷 가수로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유행하던 싸이월드를 통해서 '용감한 형제'에게 일촌신청을 했고 이를 계기로 용감한 형제로부터 연락이 와서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롤린으로 역주행 그룹으로 유명해진 브레이브걸스의 노래 중에서 남성 백보컬 대부분이 차쿤의 목소리라고 하니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차쿤의 신부가 될 예정인 송채윤은 배우이자 웹툰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1987년생으로 2006년 영화 '아랑'으로 데뷔했습니다. 처음 데뷔할 때는 원래 이름인 송민정으로 활동하다가 어머니의 권유로 2016년 현재 이름으로 개명했습니다.
송채윤은 2006년 데뷔작인 '아랑'을 비롯해서 모두 5편의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아마도 제일 기억에 남는 작품은 '여고괴담 5-동반자살'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에도 출연했는데 2017년 KBS2에서 방송된 '마녀의 법정'을 끝으로 이후에는 방송 작품이 없습니다.
2020년 송채윤은 스토리 작가로 데뷔하는데 네이버 웹툰에 2020년 '선의의 경쟁', 2021년 '돌&아이'를 연재하면서 웹툰 작가로서 길을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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