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PGA 우승 전인지 상금
오늘 아침에는 미국 프로골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리나라 남자 여자 선수의 우승과 준우승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 주인공은 PGA 투어에서 우승한 김주형과 미국 여자 프로골프 LPGA에서 아쉽게 준우승한 전인지 선수입니다.
김주형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우승
김주형은 8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PGA 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습니다. 최종 라운드에서 9언더파 61타를 기록해서 최종 라운드 20언더파로 생애 첫 우승을 이뤄냈습니다. 2020년에 PGA 투어에 처음 진출한 이후 15번째 대회만에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줄곧 선두를 달리고 있는 또 다른 한국 선수인 임성재 선수를 제치고 한국 선수가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해서 감격이 더 큽니다. 이번에 우승한 김주형 프로골퍼는 월드컵이 열렸던 2002년 생으로 한국인 중에서 PGA 투어에서 우승한 9번째 선수로 기록되었습니다. 그리고 김시우가 가지고 있던 한국인 최연소 PGA 투어 우승 기록도 20세 1개월 18일로 갈아치웠습니다.
김주형 프로골퍼 우승 상금
그동안 PGA 투어 특별 임시 회원자격으로 투어에 참여했으나 이번 우승으로 PGA 투어 회원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또한 올시즌 최대의 상금 잔치를 예고하고 있는 플레이오프 대회 출전 자격도 함께 얻었습니다.
이번 윈덤 챔피언십 우승으로 김주형은 우승상금으로 131만 4000달러(한화 약 17억 원)를 획득했습니다.
전인지 LPGA 투어 준우승
같은 날 영국에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주관하는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이 끝났습니다. 전날 3라운드까지 선두에 5타 지고 있던 전인지는 극적으로 연장전까지 끌고 갔으나 아쉽게도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무려 4차례의 연장전까지 치른 승부에서 네번째 연장전에서 전인지의 티샷이 벙커에 빠지면서 보기를 기록했고 상대인 부하이는 파에 성공하면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가 전인지에게 중요했던 이유는 통산 메이저대회 3승을 거두면서 마지막 메이저 대회 우승을 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란 4개의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것을 말합니다. 한국 선수로는 박인비가 달성한 바 있습니다.
전인지 상금
이번대회에서 전인지와 연장 승부 끝에 우승한 부하이는 109만 5000달러(한화 약 14억 2000만 원)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준우승자인 전인지는 67,300달러를 받게 되었습니다.
전인지는 올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2022년 올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총 상금 규모는 약 258만 달러입니다. 2017년 이후로 다소 부진했던 전인지는 작년부터 서서히 실력이 되살아 나면서 올해는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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