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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균등분할상환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비교,나에게 유리한 방식은?

by 트윈레인보우 2025.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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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상환 방법 원금균등분할상환 vs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비교

원금균등분할상환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비교,나에게 유리한 방식은?
원금균등분할상환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비교,나에게 유리한 방식은?

 

대출을 받을 때 금리나 한도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상환 방식입니다. 같은 금액, 같은 금리로 빌리더라도 어떤 방식으로 갚느냐에 따라 매달 내야 하는 금액과 총 이자 부담이 크게 달라집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두 가지 대출 상환 방식인 ‘원금균등분할상환’과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의 구조, 장단점, 그리고 선택 시 고려할 점을 꼼꼼하게 비교해드리겠습니다.


원금균등분할상환의 구조와 특징

원금균등분할상환은 대출 원금을 대출 기간 동안 매달 동일한 금액으로 나누어 갚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1억 원을 10년 동안 빌린다면, 매달 83만 3,333원의 원금을 갚게 되죠. 여기에 남은 원금에 대한 이자를 더해 매월 상환액이 결정됩니다. 이 방식의 가장 큰 특징은 시간이 지날수록 월 상환액이 점차 줄어든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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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남은 원금이 많아 이자 부담이 크지만, 원금이 꾸준히 줄어들면서 이자도 함께 감소합니다. 결과적으로 대출 기간 전체에 걸쳐 부담하는 총 이자액이 가장 적은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1억 원을 연 5%로 10년간 원금균등분할상환할 경우, 첫 달에는 약 133만 원(원금+이자)을 내지만, 마지막 달에는 약 100만 원으로 월 상환액이 줄어듭니다.


이 방식은 초기 자금 여력이 충분하고, 대출 이자를 최대한 줄이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다만, 대출 초기에 부담해야 하는 월 상환액이 원리금균등분할상환보다 높다는 점은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의 구조와 특징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은 대출 원금과 이자를 합친 금액(원리금)을 대출 기간 동안 매달 동일하게 나누어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즉, 매달 내야 하는 금액이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기 때문에 자금 계획을 세우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방식에서는 초기에는 상환금 중 이자 비중이 높고, 시간이 지날수록 원금 상환 비중이 커집니다. 예를 들어 1억 원을 연 5%로 10년간 원리금균등분할상환할 경우, 매달 약 106만 원을 10년간 꾸준히 내게 됩니다.


이 방식의 강점은 매달 동일한 금액을 내기 때문에 가계부 관리가 쉽고, 갑작스러운 상환 부담이 없다는 점입니다. 특히 고정적인 소득이 있는 직장인이나, 매달 일정한 예산으로 대출을 관리하고 싶은 분들에게 많이 선택되는 방식입니다.


단, 같은 조건에서 원금균등분할상환에 비해 총 이자 부담이 더 크다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초기에는 이자 부담이 크고, 원금 상환 속도가 느리기 때문입니다.


실제 상환 예시와 총 이자 비교

실제 사례를 통해 두 방식의 차이를 살펴보겠습니다.1억 원을 연 5% 금리로 10년간 대출받는다고 가정하면,

  • 원금균등분할상환:
    • 첫 달 상환액 약 133만 원
    • 마지막 달 상환액 약 100만 원
    • 총 상환액 약 1억 2,600만 원
    • 총 이자 약 2,600만 원
  • 원리금균등분할상환:
    • 매달 상환액 약 106만 원(10년간 동일)
    • 총 상환액 약 1억 2,740만 원
    • 총 이자 약 2,740만 원

즉, 원금균등분할상환이 원리금균등분할상환보다 총 이자가 약 140만 원 적게 듭니다.


또한 원금균등분할상환은 매달 상환액이 줄어드는 반면,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은 매달 동일한 금액을 내기 때문에 상환 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 각각 장단점이 뚜렷합니다.

 


어떤 상환 방식이 나에게 유리할까?

두 상환 방식은 각자의 상황에 따라 선택 기준이 달라집니다.

  • 이자를 아끼고 싶다면:
    초기 상환 부담이 크더라도 총 이자를 줄이고 싶다면 원금균등분할상환이 유리합니다. 특히 대출금액이 크고, 상환 기간이 길수록 이자 차이가 커집니다.
  • 월 상환액의 안정성과 자금 계획이 중요하다면:
    매달 동일한 금액을 내며 예산을 관리하고 싶다면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이 더 적합합니다. 특히 소득이 일정한 직장인, 신혼부부 등은 매달 고정된 상환액이 심리적으로도 부담이 적을 수 있습니다.
  •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한도에 영향:원리금균등분할상환이 원금균등분할상환보다 월 상환액이 낮게 산정되기 때문에, 같은 조건에서 더 많은 대출 한도가 나올 수 있습니다. 대출 한도를 극대화하고 싶은 경우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결론 및 선택 팁

대출 상환 방식은 단순히 이자만 비교해서 결정할 문제가 아닙니다. 본인의 소득 구조, 향후 현금 흐름, 대출 목적, 상환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영상으로 상환방식 비교 자세히 보기>>>

 

  • 여유 자금이 충분하고 이자를 최소화하고 싶다면 원금균등분할상환
  • 월 상환액의 예측 가능성과 자금 계획이 중요하다면 원리금균등분할상환
  • 대출 한도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마지막으로, 대출 실행 전 반드시 은행의 대출상환계산기를 활용해 월 상환액과 총 이자 부담을 시뮬레이션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자신의 재정 상황에 맞는 최적의 상환 방식을 선택해, 불필요한 이자 부담 없이 현명하게 대출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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