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취업을 위해서 직업훈련비용을 지원하고 있는 '국민내일배움카드'의 한도를 장애인과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까지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10월 22일 고용노동부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취약계층의 직업훈련 기회를 더 많이 주기 위해서 한도를 상향하는 '국민내일배움카드 운영규정'을 개정하고 10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합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취준생이나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재직자, 현재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원하는 재직자에게 발급되는 정책카드입니다.
내일배움카드를 이용해서 원하는 직종의 다양한 직업훈련 과정을 들을 수 있고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훈련비를 최대 85%까지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공무원이거나 사립학교 교직원, 만 75세 이상, 월급이 300만원 이상이면서 대기업에 종사하는 사람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운영규정이 변경되기 전까지 지원한도는 300만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개정을 통해서 10월 23일부터는 100만원~200만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아 최대 5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 100만원 추가지원 대상: 기간제, 파견근로자, 고용위기지역 및 특별고용지원업종 종사자
- 200만원 추가지원 대상: 차상위계층, 장애인,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족, 출소예정자
한편 참여하는 훈련에 따라서 훈련비 지원율은 일반 참여자와 국민취업제도에 참여하는 사람에 따라서 상이하게 지원되고 지원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훈련비 지원과 별개로 원활한 훈련참여를 위해서 '훈련장려금'도 지급됩니다. 훈련 기간 중 출석률이 80% 이상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아래의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하면 월 최대 116,000 훈련장려금을 추가로 받게 됩니다.
또한 이번 개정으로 국가기반 전략산업직종으로 5개 분야를 추가해서 무료로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추가된 직종은 아래와 같습니다.
- 신소재 개발 및 제조
- 친환경, 고기능 도료 코팅
-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품질 관리
- 디스플레이 생산 및 품질 관리
- 이차전지 생산 및 품질 관리
나의 환경에 맞는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과정은 직업훈련포털 HRD-Net에서 직종과 훈련유형, 지역별로 상세하게 조회하고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국민내일배움카드 한도 상향으로 청년들의 취업기회가 확대되고 취약계층의 직업훈련 기회가 확대되어 소외된 국민이 줄어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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