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오늘부터 재방송 원작은 미드

"만약에 말이야. 사랑 없이! 남자 없이! 여자 혼자! 임신한다면?"

이건 여성이 중심인 가족을 만들 기회 아닌가요?

SBS에서 지난 5월 9일부터 시작된 월/화 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드라마 소개 글입니다. 이러한 기획의도를 가지고 만들어진 이 드라마는 가족, 로맨스, 출생의 비밀, 범죄 등의 다양한 장르가 섞인 드라마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 과연 어떤 드라마인지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는 오늘부터 줄거리

혼전 순결을 지켜오던 오우리(임수향)가 뜻밖의 사로로 코스메틱 그룹 대표인 라파엘(성훈)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획의도에서 언급했듯이 단순한 로맨틱 드라마가 아니라 가족과 출생의 비밀 그리고 범죄 장르까지 포함되어 있는 드라마입니다.

우리는 오늘부터 원작

우리는 오늘부터 원작은 미국 CWTV에서 2014년부터 방송된 '제인 더 버진'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원작 제인 더 버진은 현재까지 5부작까지 제작되어 방송된 시리즈물입니다. 원작의 줄거리도 우리는 오늘부터와 아주 유사합니다. 할머니의 말씀에 따라 혼전 순결을 지키고 있던 23세 제인 빌라누 에바가 정기 검진을 받던 도중 의사의 실수로 임신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우리는 오늘부터 출연진

우리는 오늘부터 여자 주인공 오우리(임수향)

29세의 보조작가 역할을 하고 있는 오우리(임수향)입니다. 할머니의 엄한 교육과 가수 지망생인 엄마 그리고 아빠자 없이 어린시절을 보냈지만 모나지 않고 예쁘고 착하게 자랐습니다. 할머니의 가르침대로 혼전 순결을 지킨다는 신념으로 연애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해심 많은 강재를 만나서 2년째 열애 중입니다.

우리는 오늘부터 남자 중인공 라파엘(성훈)

본명은 김복래, 33세이고 다이아몬드 코스메틱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바람둥이 아버지에 대한 반감으로 이성과는 가벼운 만남만 지속하며 방탕하게 살던 중에 위암 판정을 받습니다. 병은 완치가 되었지만 더 이상 아이는 가질 수 없게 됩니다. 항암치료 전 얼려둔 라파엘의 마지막 정자를 아내인 마리가 인공수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병원의 사고로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가 라파엘의 아이를 임신하게 됩니다.

우리는 오늘부터 인물관계도

로맨스가 포함되어 있는 드라마의 인물관계도가 그렇듯이 우리는 오늘부터 인물관계도 역시 삼각관계를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혼전순결주의자 오우리를 중심으로 다이아몬드 코스메틱 대표 라파엘, 그리고 일편단심 오우리인 형사 이강재가 삼각관계로 드라마가 펼쳐집니다.

우리는 오늘부터 방송시간

방송시간: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사: SBS
제작: 정정화(연출), 정정화(극본)
방송일: 6월 13일 11회/ 6월 14일 12회
시청률: 3.5%(6월 7일 10회 기준)

정정화 PD가 기획의도에서 밝혔듯이 가족, 로맨스, 출생의 비밀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된 우리는 오늘부터가 이번 주에는 11부, 12부가 방송됩니다. 총 14부작 중에서 4회 만을 남겨두고 종반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과연 기획의도에 따라서 역대급 관전 포인트를 보여줄지 후반부가 더욱 궁금해지는 드라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