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스타링크 한국진출 발표

일론 머스크 스타링크 한국 진출 발표

테슬라로 유명한 일론 머스크는 우주에 대한 관심이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스페이스X라는 회사도 가지고 있고 또한 이동 중에도 가입자에게 고속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스타링크 서비스도 건설하고 있습니다. 스타링크는 세계 최대 위성통신서비스인데 2023년 한국 진출을 발표했습니다. 그럼 스타링크는 어떤 서비스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스타링크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는 스페이스X가 건설하고 있는 군집 위성 서비스를 말합니다. 이 위성군은 수천 개의 초소형 위성으로 구성되고 지구 저궤도에 배치되어 지상 수신기와 함께 작동하는 서비스입니다. 일론 머스크가 보유하고 있는 민간 우주업체 스페이스X는 전 지구적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하려는 사업입니다. 2020년대 중반까지 저궤도 소형 위성을 약 1만 2000개 정도 쏘아 올리고 결과적으로는 약 4만여 개를 쏘아 올려서 지구 전역을 아우르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 스타링크 서비스의 목표입니다.

 

 

스타링크 프로젝트

오래전 미소냉전 시대에 우주 탐험에 대한 경쟁이 군비 경쟁으로 치달았던 것은 우주 패권 경쟁에 강대국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우주에 대한 탐사에 한 걸음 다가갔습니다. 우주 패권뿐만 아니라 스타링크 프로젝트는 통신, 군사 등의 많은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타링크 서비스 방식

스타링크 서비스는 지상에서 약 300~600km 고도 지점에 저궤도 통신위성을 다량으로 쏘아 올려서 지구 전역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오래전에 우리가 위성 안테나를 이용해서 외국의 방송을 시청했던 것과 비슷한 방식입니다.

 

 

가정이나 차량, 캠핑카 등에 소형 위성 안테나를 설치해서 전 세계가 연결되는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스타링크 서비스의 핵심입니다.

 

 

스타링크 서비스 속도

스타링크를 통해서 인터넷에 접속할 경우 이론상으로는 150~500 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업로드 속도는 최대 40 Mbps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타링크에서 사용하는 저궤도 위성은 정지궤도 위성보다 지구와의 거리가 가깝습니다. 따라서 지구를 한 바퀴 도는데도 9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다 보니 사용자가 위성과 접촉할 수 있는 시간이 매우 짧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수천 대의 저궤도 위성을 띄우는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인터넷망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사막지역, 극지방 등 세계 어디서나 1Gbps 속도의 인터넷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타링크 서비스 현황

현재 스타링크는 미국, 유럽연합, 중남미 등 전 세계 35개국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총 가입자수는 약 40만 명 정도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스타링크 공식 홈페이지에 보면 현재 서비스중인 지역과 향후 서비스 예정 지역을 지도로 표시해 놓고 있습니다. 지도에 보면 우리나라는 2023년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예정지역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스타링크 가격

가정에서 스타링크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안테나 등이 포함된 키트를 구입해서 설치해야 합니다. 원래 키트의 가격이 499달러, 월 이용료가 99달러로 책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3월에 이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인상된 가격은 키트가 599달러, 월 이용료는 110달러로 책정되었고 4월 22일부터 적용되고 있습니다.

 

 

 

누리호 발사로 우리나라에서도 우주에 대한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고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우주는 군사적인 목적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편리성을 위해서도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정부와 기업간의 유기적인 대응으로 우주 진출에 빠르게 다가 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