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관련주 삼성페이 차이점 사용법

현대카드가 애플과 제휴를 맺으면서 한국시장에서도 조만간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1월 30일부터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시스템 구축할 시간도 필요하기 때문에 실제로 애플페이를 사용하는데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국내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삼성페이와 애플페이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애플페이 관련주

애플페이 삼성페이 차이점

애플페이 삼성페이 차이점

삼성페이는 2015년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국내 대표적인 간편 결제 서비스입니다. 세계 최초로 MST와 NFC를 동시에 지원하는 결제 플랫폼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결제가 필요한 대부분의 상점이나 식당에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조만간 국내에서 서비스 될 예정인 애플페이와 삼성페이는 사용법에서 어떻게 다를까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결제 방식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삼성페이는 오래전부터 사용되고 있는 신용카드 단말기에 저장된 정보를 무선화 해서 결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식당이나 상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카드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이 바로 MST 방식을 이용해서 카드의 정보를 전달하고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애플페이는 이와는 다른 방식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고 있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NFC 방식이 편리하지만 애플페이로 결제할 때는 앱에서 나오는 결제 신호를 받아 줄 수신기가 별도로 필요합니다. 물론 현재도 대형 식당이나 프렌차이즈 상점들은 NFC리더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규모 상점들은 추가로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전국 신용카드 가맹업체 290만 곳 중에서 NFC 결제가 되는 비율은 10% 미만이라고 합니다.

 

또한 국내의 스마트폰 사용자 중에서 애플아이폰은 13%에 그치고 있습니다. 결국 아이폰 사용자들이 많아야 애플페이의 사용도 활성화 되는데 낮은 스마프톤 점유율도 애플페이 성공에 대해서 회의적인 부분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점유율 면에서는 안드로이드폰이 84% 이상이니 6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애플페이 관련주 어디?

애플페이 관련주

주식시장에서는 애플페이가 11월 말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갈예정이라는 소식에 애플페이 관련주들의 주가가 큰 변동을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애플페이 서비스가 시작되면 수혜를 볼것으로 예상되는 애플페이 관련주는 어디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카드단말기와 포스시프템 이지포스와 이지체크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정보통신이 가장 먼저 언급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정보통신은 지난 9월부터 애플페이 소식과 더불어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오늘까지도 오름과 내림을 계속하며 12%넘게 주가가 빠졌습니다. 애플과 현대카드가 지난 9월에 사용권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되었으나 서비스 일정의 불확실성으로 주가의 변동폭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애플페이 관련주는 카드 결제 단말기 업체와 대현 밴(VAN)사들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회사로는 KG이니시스와 나이스정보통신을 들수 있습니다. 두 회사 역시 지난 9월부터 애플페이 국내 서비스 소식과 관련해서 주가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금일 종가기준으로는 한국정보통신, KG이니시스, 나이스정보통신은 소폭을 오르면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상으로 애플페이 관련주, 그리고 애플페이와 삼성페이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현재 현대카드에서 애플페이 서비스를 위한 약관 심사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상태라고 합니다. 약관 심사가 보통 1개월~2개월 정도 소요된다고 하니 빠르면 이번달 안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 할 수도 있겠습니다.

 

※애플페이 관련주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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