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고금리 상품을 찾아서 여러은행의 상품에 관심을 갖게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을 '금리 노마드족'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금리 노마드족을 위한 수시입출금통장인 파킹통장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시중은행의 금리 인상을 자제해달라는 의견에 시중은행 금리 인상이 주춤하고 있는상태인데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와 케이뱅크 파킹통장 금리 인상 소식이 있어서 알아봅니다.
토스뱅크 파킹통장 -토스뱅크통장 금리
토스뱅크 파킹통장인 '토스뱅크통장'은 하루만 넣어도 이자를 주는 통장입니다. 정해진 만기나 기간이 없고 수시로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ATM기기를 이용해서 어느곳에서는 무료로 출금이 가능합니다.
<토스뱅크 파킹통장 금리 >
1. 예치한도: 1인당 10억까지
2. 금리: 연 2.3%부터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는 정기예금 상품이 없습니다. 따라서 이전에도 5천만원 이하의 금액에 대해서 연 2.3%의 금리를 제공해왔습니다. 이번에 토스뱅크 통장 금리를 5천만원 초과분에 대해서 연 4%로 올렸습니다. 따라서 토스뱅크 통장에 5천만원 이상의 자금을 예치할 경우에 5천만원이 초과하는 자금에 대해서 금리가 올라가게 됩니다.
예를들어서, 1억원을 토스뱅크 통장에 넣는다면 5천만원까지는 연 2.3%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5천만원에 대해서는 연 4%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따라서 1억원 전체 금액에 대해서는 연 3.15%의 금리가 적용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예치금액이 클수록 금리는 커지는데 2억원을 예치한다면 금리는 연 3.58%로 크게 올라갑니다.
토스뱅크 파킹통장은 만 17세 이상의 실명의 개인이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저축금액이나 계약기간에는 제한이 없고 예금자보호대상 상품입니다. 토스뱅크 파킹통장의 장점은 당행이나 타행 이체 및 자동이체 수수료가 전액 감면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ATM기를 이용해서 입금이나 이체, 출금을 할 때도 수수료가 면제됩니다.
케이뱅크 파킹통장-플러스박스 금리 인상
또다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에서도 파킹통장의 금리를 인상합니다. 케이뱅크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의 금리가 기존 연 2.7%에서 연 3.0%로 0.3%가 인상됩니다. 케이뱅크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도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하고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는 상품입니다.
<케이뱅크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가입조건>
1. 가입대상: 케이뱅크 입출금 통장을 보유한 실명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1인 최대 10계좌)
2. 가입금액: 모든 플러스박스 잔액 통합 최대 3억원
3. 가입기간: 제한없음
4. 금리: 연 3.00%
케이뱅크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의 특징은 용도별로 통장쪼개기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여유자금을 보관하는 용도부터 비상금을 모으는 용도까지 1인 최대 10개까지 통장쪼개기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케이뱅크 플러스박스 금리는 세전 기준으로 연 3.00%입니다. 이자는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연결계좌로 지급됩니다.
케이뱅크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는 연결계좌를 통한 입출금만 가능하다는 제약이 있습니다. 따라서 입출금을 할 경우에는 연결계좌에 자금을 넣은 후에 다시 원하는 계좌로 입출금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쉬운점은 급여이체, 카드결제, 공과금 결제로 등록이 불가능하며 현금 출금계좌로도 이용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이상으로 최근에 시중은행의 금리 인상이 주춤하고 있는 상태에서 금리인상 소식이 들려온 토스뱅크 케이뱅크 파킹통장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예금과 적금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던 때와 비교하면 소소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다른 자산 투자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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