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존재하는 이동통신망사업자(MNO)의 회선을 빌려서 자체 브랜드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가상 이동통신망 사업자라고 합니다. 흔히 알뜰폰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최근에 비대면 금융회사인 토스 모바일에서 알뜰폰을 출시한다고 합니다. 토스 모바일 알뜰폰 요금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토스 모바일 알뜰폰 요금제
현재 사전신청을 받고 있는 토스 모바일 알뜰폰은 이미 17만명 이상이 사전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토스 모바일 알뜰폰 요금제는 다음과 같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금융 전문 플랫폼인 토스에서 출시할 요금제는 위와 같이 4가지입니다. 먼저 가장 비싼 요금제는 100기가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소진시 5Mbps를 이요할 수 있는 59,800원 요금제입니다. 그리고 71기가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54,800원 요금제, 15기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35,800원 요금제, 마지막으로 7기가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24,800원 요금제를 출시합니다.
알뜰폰 요금제를 비교할 수 있는 '모요(모두의 요금제)'의 자료에 따르면 LTE알뜰폰 요금제에서 가장 인기있는 것은 11기가 기본 데이터 제공에 일 2기가를 추가로 제공하는 39,600원 요금제입니다. 모요의 요금제 비교에 따르면 토스에서 출시할 예정인 알뜰폰 요금제는 상대적으로 비싼편으로 보입니다.
100기가요금제와 71기가 요금제는 출시 후 3개월간 2만원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15기가와 7기가 요금제는 3개월동안 1만원을 할인해줍니다. 현재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른 알뜰폰의 71기가 요금제의 평균가격이 3만원 초중반인점과 비교하면 여전히 비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싼 요금제때문인지 몰라도 토스 모바일 알뜰폰 요금제에서는 100기가, 71기가 상품에서는 다 쓰지 않은 데이터에 대해서 최대 1만원까지 캐시백을 해줍니다. 그리고 15기가 상품은 매월 1천원의 캐시백을 해줍니다. 또한 토스페이로 결제할 경우에는 토스포인트 5천원을 돌려주는 혜택을 주기도 합니다.
토스 모바일의 알뜰폰 출시 배경에는 금융 앱 토스 사용자들이 있다고 보입니다. 현재 토스 사용자의 90%가 넘는 사람들이 MNO 가입자였고 이들을 자신의 토스 알뜰폰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주요 포인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이동통신 점유율에서 약 13%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알뜰폰 시장에서 혁신적인 금융앱을 선보였던 토스 모바일 알뜰폰이 사용자들의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고 긍정적인 시장경쟁을 주도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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