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기록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기록

4월에 치뤄진 대통령 선거에 이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월 1일에 치러집니다. 본 투표 전에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에 걸쳐서 사전투표가 진행되었는데요. 이번 사전투표가 역대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에서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8년 전 지방선거 때 전국에 처음으로 도입되었는데 이제는 하나의 선거 문화로 완벽하게 자리를 잡은 모습입니다. 일부에서는 지난 대선 때 나타났던 문제를 들어 음모론과 불신론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사전투표율이 점점 높게 나옴으로써 선거문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사전투표율 몇%?

5월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제8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최종적으로 20.62%로 집계되었다고 중앙성거관리위원회가 발표했습니다. 이는 2018년 치러진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 20.14%보다 약 0.48% 높은 수치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의 전국 유권자수는 4430만 3449명인데 이중 913만 3522명이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제8회 전국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지역별 사전투표율

전국 17개 시도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전라남도 지역으로 투표율이 31.04%입니다. 반면에 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지역은 대구시로 14.8%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제8회 전국지방선거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19.06%가 나왔고 인천지역은 최종 사전투표율과 비슷한 19.06%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선거의 결과를 보면 사전투표율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번 사전투표율이 실제 선거 결과에서는 어떤 결과로 나올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