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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정책정보

빈살만 방한 사우디 네옴시티 대장주

by 트윈레인보우 2022. 11. 16.

11월 15일부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G20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습니다. G20은 세계경제 협의기구로 미국, 중국, 일본,독일, 대한민국 등 총 18개국 정상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G20 정상회담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중의 하나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로 참석하고 있는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 일정이 잡혔기때문입니다. 빈살만 왕세자의 방한과 함께 사우디 네옴시티 관련해서 경제인들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빈살만 방한과 사우디 네옴시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빈살만 방한 사우디 네옴시티 대장주
빈살만 방한 사우디 네옴시티 대장주

 

빈살만 왕세자는 누구?

빈살만 방한 네옴시티 대장주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이름은 무함마드 빈 살만입니다. 1985년생으로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이면서 총리, 그리고 국방장관을 맡고 있습니다. 다른 국가에서 그를 Mr. Everything이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차기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왕이자 살만 국왕의 13남매 중 일곱번째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부르고 있는 빈 살만 왕세자라고 부르는데 이는 '살만의 아들'이라는 뜻이고 원래 이름은 '무함마드'입니다.  사우디의 왕가는 보통 왕자만 수백명에 이를정도로 복잡한 가계도를 가지고 있는데 이 모든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왕세자로 인정받은 정치적으로도 아주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왕세자입니다. 2017년에 아버지인 살만국왕이 제1 왕세자였던 조카 무함마드 빈 니예프를 왕세자에서 폐하고 친아들인 무함마드 빈 살만을 왕세자로 봉하면서 왕위 계승 1순위가 되었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의 재산은 비공식적으로 약 2조달러, 한화로 2,800조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아랍 최고의 부자인 만수르보다 10배정도 많은 재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왕가의 재산과 개인의 재산을 구분하기 어렵기때문에 비공식적으로만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의 별명 Mr. Everything은 사우디의 오일머니로 모든것을 할 수도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그의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가 우리나라에서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그가 추진하고 있는 최첨단 신도시 프로젝트인 '네옴시티'때문입니다. 

 

사우디 네옴시티란?

사우디 네옴시티

 

<사우디 네옴시티 개요>
-도시 특징: 친환경에너지 자급자족 도시
-위치: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 홍해 근처
-크기: 2만 6500㎢(서울 면적의 약 44배)
-총투자금액: 약 650조원
-도시 구성: 3개의 주제로 된 도시로 구성. 더라인(거울도시)/옥사곤(산업도시)/트로제나(친환경관광단지)
-완공일정: 2030년 완공 예정

사우디 네옴시티 자세히 보기

홍해 인근지역에 건설이 되고 있는 친환경 미래 자급자족형 신도시 프로젝트인 네옴시티는 총 투자금액이 65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빈 살만 왕세자가 진행중인 사회변혁 프로젝트로 불리는 '비전 2030'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네옴시티는 총 3개의 주제로 나누어 건설될 예정입니다. 폭 200미터, 길이 170km, 높이 500미터의 거울로 만들어지는 수직형 도시인 더 라인이 핵심축이 됩니다. 그리고 산업단지인 옥사곤과 친환경관광도시인 트로제나가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2017년에 처음으로 발표된 이후 2030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네옴시티는 전세계적으로 초대형 토목사업이면서 친환경도시 프로젝트여서 국내 대형 건설사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업입니다. 도시 인프라와 자율주행, 스마트물류 등에서 국내 업체들의 참여가 예상되고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네옴시티 도시의 모든 에너지는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와 태양광으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서 탄소중립 도시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네옴시티의 주요 터널 공사를 수주해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국내의 수소와 태양광등 친환경 관련 업체들이 수혜를 볼 수 있어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네옴시티 대장주는?

G20 정상회담이 마무리 되면 빈 살만 왕세자가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네옴시티와 관련된 회사들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네옴시티 프로젝트와 관려해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장주나 수혜주는 어떤 회사가 있을까요?

 

네옴시티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들은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 관련 회사들과 인프라 공사를 하게 되는 건설회사 그리고 설계를 담당하는 엔지니어링 회사들이 도리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실제로 수주를 받은 회사는 한미글로벌과 현대건설, 삼성물산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를 받기 위해서 구성된 지원단에 이름을 올린 회사는 희림, 코오롱 글로벌,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쌍용건설이 있습니다. 이들 회사들은 잠재적으로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참여 할 가능성이 있는 업체로 구분됩니다. 이 밖에 유신과 성신양회, 도화엔지니어링은 시장에서 판단하기에 참여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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