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을 구입하거나 전세로 다른 주소지로 이전할 경우에 반드시 전입신고를 해야 합니다. 전입신고는 신규로 이전하는 거주지 관할청에 전입했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은 전입신고할 때 준비해야 하는 필요서류 및 세대주확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전입신고 효력
전입신고는 새로운 거주지로 이사한 후 14일 이내에 반드시 전입신고를 해야 합니다. 전입신고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래와 같습니다.
● 세대주
● 세대를 관리하는 사람
● 세대주의 위임을 받은 세대주의 배우자
● 세대주의 위임을 받은 세대주의 배우자 직계혈족과 그 배우자
● 기숙사의 관리자
● 기숙사에 거주하는 거주민
위에 해당하는 사람이 이사 후 14일 이내에 전입신고를 하면 병역법에 따른 병역의무자의 거주지 이동 신고를 갈음하게 됩니다. 또한 인감증명법에 따른 인감의 변경신고 및 기초생활급여 수급자의 거주지 변경신고를 별도로 하지 않아도 신고한 것으로 인정됩니다.
또한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자동차의 사용본거지가 변경된 사유 발생 30일 이내에 변경 등록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전입신고를 하면 별도로 자동차 변경신고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전입신고를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전세나 월세 세입자에게는 대항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합니다. 대항력은 전입신고를 한 다음날 0시를 기준으로 효력이 발생합니다.
정당한 사유 없이 14일 이내에 전입신고를 하지 않으면 5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발생하니 이사 후 반드시 전입신고를 해야 합니다.
전입신고 필요서류
전입신고는 정부24홈페이지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읍면동 사무소를 방문해서 전입신고를 할 때 필요서류 다음과 같습니다.
<본인이 전입신고 하는 경우>
▶신고인 신분증
▶전입신고서(읍면동사무소 비치)
▶세대주 도장, 전입세대원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
▶확정일자 부여 받을 때는 임대차계약서
<대리인이 전입신고 하는 경우>
▶대리인의 신분증
▶위임장
▶위임인의 신분증
▶신청자격이 있는지 증빙하는 서류
신고인은 위의 필요서류를 준비해서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고 기타 필요한 건축물대장 또는 기타 증비 서류는 담당 공무원이 확인하고 전입신고를 진행하게 됩니다.
전입신고를 해야 하는 경우
전입신고를 해야 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세대구성: 단독 또는 세대주와 세대원이 새로운 주소지에서 세대를 구성하는 경우
● 세대편입: 세대주가 있는 곳에 세대원으로 주소를 옮기는 경우
● 세대합가: 세대주가 있는 곳에 주소를 옮기면서 세대를 합치는 경우
세대합가는 예를들어 결혼해서 부모님과 별도의 주소지에서 살다가 가족 전부가 부모님 집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대편입은 우리 식구 모두가 큰집으로 세대원으로 들어가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상과 같은 경우에는 전입신고 대상이 됩니다.
세대주 확인 방법
온라인으로 전입신고를 할 때는 세대주확인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전입구분을 '다른 세대로 편입' 또는 '세대합가'로 선택하는 경우에는 세대주확인이 필요합니다. 세대주확인 방법은 정부24 홈페이지에서 다음 절차로 진행됩니다.
1. 정부24 홈페이지>서비스>신청/확인/공유>사실/진위확인>세대주확인 메뉴 이용
2. 성명, 주민등록번호, 입력확인번호를 넣은 후 인증서로 본인 확인
3. 전입신고 신청 후 상세내역 하단의 본인확인을 클릭하면 세대주 확인 완료
위와 같은 절차로 세대주확인이 완료 되면 주민등록표 열람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대주 확인이 되지 않으면 전입신고 후 8일이 경과되면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따라서 다른 세대로 편입하는 경우나 세대합가로 전입하는 경우는 세대주 확인 절차를 꼭 진행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전입신고 필요서류 및 세대주확인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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