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주담대 금리비교 3%대로 갈아타기

1월 9일부터 비대면으로 주담대 대환을 통해서 갈아타기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금융기관 지점을 방문해서 상담하고 금리 조건이 좋은 은행으로 갈아탈 수 있었는데 이제부터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비대면으로 상품을 비교하고 주담대 상품과 은행을 갈아탈 수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은행에 주담대 고객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조건이 맞으면 최저 3%대 주담대로 갈아탈 수 있으니 확인해서 이자 부담을 덜기 바랍니다.

 

목차

주담대 갈아타기 대상

• 시세 조회가 가능한 10억원 이하의 아파트 중
• 기존 주담대 약정 후 6개월이 경과한 주담대 계약
• 저금리 정책금융, 잔금, 집단중도금은 갈아타기에서 제외

1월 9일부터 가능한 주담대 갈아타기 대상 주택은 KB시세조회 등을 통해서 시세조회가 가능한 아파트 중에서 10억원 이하인 아파트가 해당됩니다. 

 

10억원 이하의 아파트 중에서 기존 주담대 약정을 한 후 6개월이 지난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 비대면으로 앱으로 통해서 조건을 비교하고 갈아타기를 할 수 있습니다.

 

주담대 갈아타기 참여 기관

아파트 주담대 온라인 대환 서비스는 모두 23곳의 금융사와 플랫폼을 통해서 주담대 금리 및 조건을 비교하고 더 나은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온라인 원스톱 대환 인프라 서비스에는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상품비교 플랫폼과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는데 참여 기관은 아래와 같습니다.

 

<주담대 온라인 갈아타기 참여 은행>

•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SC제일은행
•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제주은행,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삼성생명

<주담대 온라인 갈아타기 참여 플랫폼>

•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 핀다, 뱅크샐러드, 핀크, 에이피더핀

10억원 이하의 아파트를 보유하고 기존 주담대 약정이 6개월을 경과한 차주는 위의 플랫폼을 통해서 상품을 비교하고 더 나은 상품으로 갈아타면 됩니다.

 

카카오뱅크 주담대 금리 최저 3%대

이번 주담대 갈아타기가 시작되자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 카카오뱅크입니다. 갈아타기 첫날에 카카오뱅크에서는 이미 준비된 자금이 소진되어 일시 중지한다는 공지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카카오뱅크 주담대 갈아타기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최저 주담대 금리가 3%대에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카카오뱅크에서는 주담대를 갈아타려는 고객들을 위해서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혼합금리의 경우 주담대 금리 상단과 하단이 모두 연 3%대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담대 갈아타기 신청 방법

아파트 주담대 대환 인프라 서비스에 따르면 기존 차주가 비교 플랫폼에서 본인의 주담대를 조회해서 다른 상품과 비교하고 더 나은 조건의 금융기관을 선택하면 됩니다. 신청 방법은 아래의 절차대로 진행됩니다.

1.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비교 플랫폼 접속
2. 기존주담대 조회 및 다른 금융회사 상품 비교
3. 더나은 조건 상품 및 금융회사 선택
4. 서류제출 및 신청, 약정 체결
5. 신규 금융회사에서 금융결제원에 기존 주담대 잔액 상환
6. 금융결제원에서 기존 금융기관에 주담대 잔액 상환
7. 기존 주담대 약정 해지

주담대 갈아타기 소요기간

금리 비교 플랫폼을 통해서 주담대를 갈아타면 신규 약정이 체결되고 기존 주담대 약정이 해지되기까지 최소 2일에서 최장 7일정도 소요될 예정입니다.

 

이는 앱을 통해서 서류를 제출하면 해당 금융기관에서 모든 서류를 다시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직장인과 소상공인 등과 같이 자유롭게 시간을 낼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방문할 필요가 없으니 이 부분은 아주 유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담대 갈아타기 고려사항

방문없이 비대면으로 아파트 주담대를 갈아탈 때는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합니다. 금융기관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통상 1~1.5%사이의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리 비교를 할 때 이 부분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대환을 통해서 갈아타기를 해도 기존 주담대 약정에서 체결된 한도와 만기는 변동되지 않습니다. 기존 주담대 한도가 3억원이고 1억원을 상환했다면 갈아타기 할 수 있는 금액은 잔액인 2억원에 대해서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기존 주담대의 만기가 30년이었다면 역시 갈아타는 주담대도 30년 만기로 약정됩니다.

 

전세자금 온라인 갈아타기

 

전세주택 자금용도로 돈을 빌린 차주들은 1월 31일부터 주담대와 마찬가지 절차를 통해서 갈아타기가 가능해집니다. 

 

전세자금 갈아타기 대상 주택은 10억원 이하의 아파트, 다세대, 연립주택 등의 보증부 전세자금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의 모든 보증부 전세자금이 해당됩니다.

 

전세자금을 갈아탈 때 전세계약 갱신을 하는 경우라면 계약 만료 2개월 전부터 15일 이전까지 갈아타기를 신청해야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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